권면의 말씀(장로 임직식)
작성자
웹섬김이
작성일
2014-05-02 11:53
조회
5556
지난 장로 임직식 때의 정대용 장로님의 권면의 말씀이 있었는데 그 때의 말씀이 너무도 좋았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올려 드립니다.
2014년 4월 27일 장로 장립자들에게 권면의 말씀
한국에서 일어난 참사로 인하여 조속히 모든 일이 수습되고 유가족들이 회복되고 조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먼저 이시간에 기원합니다.
오늘 바쁘신 주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 창립 19주년 감사 예배와 함께 세분의 장로 장립식에 오셔서 기쁨을 같이 나누시는 우리교회 교인은 물론 이웃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백정우 목사님이 저에게 새로 장립을 받는 김형수 최준호 이은석 장로님에게 권면을 부탁하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섰습니다. 저도 교회를 섬시면서 제대로 한적이 없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 자리에 섰으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김형수 장로님, 최준호 장로님, 이은석 장로님, 오늘 처음 불러보니까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정말 축하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여태까지 여기 오기까지 뒤에서 내조한 김 현숙 집사님, 최소희 집사님, 이미숙 집사님이 귀합니다. 한번 일어서 보시지요. 박수로 격려하십시다. (전교인 사진 보이세요)
자, 이 많은 교인들이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 뒤에는 막중한 교인들이 여러분을 밀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보이지 않는 성령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광대하고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가득한 하나님께서 담임 목사님과 같이 교회와 성도들을 잘 섬기라고 여러분에게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저도 1988년에 장로 장립을 받았는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때 누가 무슨 권면의 말씀을 주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읍니다. 그래서 저는 여려분들이 잘 기억하라고 시청각 권면을 준비하였습니다. (시청각 권면 등장!!) 새 생명 장로교회의 전통 원칙 1: (개인적으로)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니라. 원칙 2: (교회적으로) 주안에서 하나된 것을 겸손으로 힘써 지키라.)
예, 우리 교회가 묵시적으로 소리없이 19년 간 지켜온 원칙입니다.
제 1 원칙: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니라.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꼭 지켜야 할 원칙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은 내지 않는 원칙입니다. “의분”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까? 예, 의분은 의로우신 하나님만 하십니다. 여러분 제가 여태까지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누구에게도 화를 낸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보셨으면 손들어 보세요. (단 정경중 권사님은 손을 들지 마세요)
제 2 원칙: 교회적으로 주안에서 하나된 것을 겸손으로 힘써 지키라 입니다. 저와 김정태 장로님은 당회에서나 교회 회의에서 이일에 정말 힘써 왔습니다. 성령안에서 교회가 하나 되려면 겸손이 필수입니다. 겸손은 내가 힘과 능력이 있어도 가난하고 힘이 없고 외로운 성도를 친절히 대하고 격려하고 물질로 남 모르게 돌보는 배려입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새로 안수 받은 장로님 부부들은 교회에서 이 덕을 항상 세워가야 합니다.
또 겸손은 내가 먼저 주장하지 않고 남을 먼저 생각하여 들어 주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우리교회의 목자장이시고 그분이 담임 목사님을 교회의 목자로 세우시고 온 교인들을 목사님에게 맡겼다고 믿읍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직분과 연령에 관계없이 목자의 인도함을 받는 양입니다. 백 정우 담임 목사님이 20대 총각같이 보여도 여러분을 인도하는 목자임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태까지 저와 김정태 장로님은 당회에서 열심히 의논한 후에는 목사님이 법을 어기거나 개인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면 목사님의 제안에 거의 따랐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 교회를 여태까지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손길로 믿읍니다.
새로 장로님이 되신 여러분, 이 전통을 계속 유지하기를 부탁드리며 권면합니다. (다시 한번 전교인 사진 등장) 자, 이 전교인들이 여러분이 성도님들에게 성을 내는가, 겸손히 교회를 섬기는가, 또 하나된 것을 힘써 지키나 지켜 볼것입니다. 이 직분을 여러분이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부와 권세와 능력을 부어 주시기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우리 새생명 장로 교회의 자랑이며 하나님의 기대며 세상의 소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