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한인 후손중에 미국 대통령이 나올까?

작성자
insunrhee74
작성일
2016-04-03 22:06
조회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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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나는 아이들마다 축복기도 해주셨던 분
우리 아이들이 아직 어릴때 다녔던 교회는 시카고 남쪽 서버브에 있었다.
이민생활의 애환을 너무나 잘 아셨던 박이섭 목사님은 우리에게 꿈을 불어 넣어 주시려고 였는지
교회에서 만나는 코흘리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머리마다 손을 얹고 기도해 주셨었다.


"하나님, 이 아들은 장군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이 아이는 하나님 잘 믿는 의사가 되게 해 주세요!"
그분이 생각해낼 수 있는 최고들 곧 장관, 대법관 등 별별 직위를 열거하셨고
"미국 대통령이 되게 해 주세요!" 라고 제일 많이 기도 하셨다.
우리들은 강원도 산골 출신 목사님이 욕심이 지나치신 것 같고, 허황된 것도 같아 피식피식 웃어 넘기곤 했었고,
"목사님, 대통령이 너무 많아요!"라고 놀려 드렸었다.


그러나 그분은 싱글싱글 함께 웃으시면서도 역설 하시기를
"장차 미국 대통령이 까만 사람도 될수 있지만 어려울 수가 있다.
하지만 까맣지도 하얗지도 않은 우리 한국인 이세들이 오히려 그들보다, 백인보다
더 받아들여질 때가 온다"며 자기 의견을 강조하시곤 하셨다.


인물만 키워 놓으면 할수 있다면서 잘 키우라고 격려하셨다.
특히 국제 결혼하신 분들 자녀들 중에 더 큰 비젼을 두시면서 꿈을 키워 주셨다.
이 글을 쓰며 아이들을 참 사랑하시던 그 정다운 목사님이 많이 그립다.

2) 뛰어난 우리들의 후세들.
그때로부터 30년도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분의 기도 때문이었을까? 우리 교회 아이들 중에 어릴 때부터 탁월한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더니 세계적인 파이낸스 회사의 우두머리가 된 사람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과학자,
그리고 변호사, 의사는 부지기수요, 경제인, 약사, 교사, 치과의사, 사업가, 목사등등
미국 주류사회에서 뛰어난 사람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였다.
아이들이 잘 될 때마다 그 목사님의 기도를 기억하며
그 때문에 아이들이 잘되는 것이 아닐까 하며 갸웃뚱 한다는 부모님들도 보았다.

이미 아프리카 배경의 오바마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를 하고 있는 세월을 만나니
"한국 후손 가운데서도 미국 대통령이 나올 때도 있을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더 가끔 본다.
점점 비웃음은 줄어들고 설득력까지 생긴다.
한국인이 세계에서 머리가 좋기로 두째가면 서러울진대 왜 못하냐는 것이다.
정말로 오바마 대통령! 대신 김 대통령! 이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우리 한인들이 '선거율 거의 제로'여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더이상 미국 정치판에서 개무시당하는 한국인이 되지 말자는 이야기이다.
선거 안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부끄럽게 생각하도록 의식전환을 하여야 할 것이다.

링컨은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세상을 빨리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그 힘을 우리도 가져봐야 할 것이 아닌가!
소수라고 스스로 얏잡힐 것이 없는 것은 동성애자들이 어찌 했는지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정상적인 세상을 이렇게 요란케 만든 것이 불과 몇년 밖에 안 걸렸다!

3) 장차 한인 미국 대통령을 키우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
이번에 AZ 유권자연맹에서 윤여태(Michael Yun) 시의원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는다.
이런 일들은 결코 시시하게 볼 일이 아니다.
장차 한인 미국 대통령을 키우는 일을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분이 이민 일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법을 터득하여
주류사회 지도자로 올라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어떻게 미국 대통령을 한인 중에서 키울수 있는가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주류사회와 아무 상관없이 무시받고 고립된 우리 한인들이
어떻게 권익을 신장하여 나갈 것인가?
소수계인 한인들이 어떤 개념과 전략을 가지고 미국에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지금은 잘난 맛에 각각 떨어져 나가서 미국사회에 완전 동화됨을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이세들이
오히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단합하여 위상을 드높이고
진짜 장군, 대법관, 장관, 대통령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나올수 있도록 우리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왜 이제라도 한인들은 선거권리를 행사해야 하며
*왜 우리는 혼자여서는 안되고 뭉쳐야 하는가를 배워야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 주위에서 큰 뜻을 품은 인물을 알아봐주고,
세워주고, 도움주는 일부터 시작해야한다.


이런 가슴아픈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우리 나라에서 아직도 노벨상 수상자가 별로 없는 것은 간신히 하나 추천을 올리면
시기하고 방해하는 사람이 그 사람은 안된다고 반대상소를 올리기 때문이란다. 세상에 맙소사!
한사람이 거기까지 올라가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무엇때문에 같은 동포끼리 돕지 못할 망정 방해를 놓을 것인가,
도무지 알수없고 부끄러운 일이다.

4) 모두 와서 들어보자
이번에 윤여태 시의원님을 피닉스에 모실 수 있는 것이 참 기쁘다.
NJ 저지시티 시의 차기시장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 마이클 윤 시의원님.
한국인의 자존심을 높여준 자랑스런 한국인!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한국인임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Image result for 윤여태 시의원

4월 1일, 한 유권자 연맹 회원댁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고 교포들을 초대 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 오실 자격이 된다. 아직 시민권자가 아니라고? 앞으로 받으시면 된다.
라이드가 없으시다고? 필요하시면 도와드릴 수가 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윤의원님도 격려해 드리고,
그분의 탁월한 이야기에 넋을 놓고 즐기는 시간,
감동의 한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

시간: 2016년 4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에 식사하지만
6시 반경 오셔서 미리 환담할 시간을 가질수 있음.
장소: 29482 N 68th St Scottsdale, AZ 85266
연락처:에이미 리( 480-353-1818), 이인선( 602-237-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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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였고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이글을 나누고 싶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우리 교우들중에 시민권이 있는 분들은 꼭 투표에 참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권자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제게 말씀해 주세요. 제가 양식을 가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