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이미 들어 온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지...

작성자
insunrhee74
작성일
2016-06-12 11:41
조회
1612
전도를 하고 사람들을 교회에 초대해 보면 압니다.
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오기가 얼마나 힘든지...

온다 온다 하면서 눈이 빠져라 기다리게 해놓고 안 올 이유가 왜 그렇게 갑자기 많은지..
이번 주에 오겠다던 EM 한 자매는 몇년 안 갔다던 고향을 갑자기 간다면서
안 올 이유를 만들더라구요. 어째 선선히 온다하더만..ㅎㅎㅎ

J 라는 분은 전화 번호를 주면서 오겠다고 흔쾌히 대답했건만 두달이 다 지나가도록
전화도 안 받고 그러더니 황집사님의 협공에 의해 드디어 전화가 다시 왔더랍니다.
내일 온다고 또 하더라는데 글쎄, 하도 속아서 와야 오나보다 하고 있지요.

그런데 내일은 다른 두분이 온다하여서 너무나 설렙니다.
두분 다 꼭 오실 것 같아서지요.

이런 일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이미 교회에 들어 온 분들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영적 싸움에 승리하고 계신 분들이니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형제 자매인 것을 잊으면 안되겠다고 느낍니다.
서로 좋은 점만 봐주고 감사하면서요.
혹시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여도 "공사중"인것을 잊지 말기로 하면서요.
새생명 교우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