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광 목사님 동정 올립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JEANKIM)

작성자
worshiper36
작성일
2016-03-18 05:19
조회
899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금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국 청년 학생들을 약 3개월 동안 훈련시키고, 지난 주에 요르단 암만으로 와서 카잨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카잨 지도자들은 3개월 정도 교육과 훈련을 받고 카잨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지난 해 2015년 카잨 청년들이 교육과 훈련을 받은 영상입니다

카잨 청년들이 지난 해 5개월 동안 지내면서, 터키의 이스탄불과 안타키야(안디옥), 그리고 요르단의 암만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이들 청년 중에는 카잨의 지교회에서 사역을 담당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청년은 알마티의 주일 예배 설교까지 한 부분을 맡아 담당하게 되었답니다.

첫 부분의 배경은 터키의 이스탄불입니다. 그곳에서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접촉하고, 또 한국의 학생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축구 경기도 하면서 건강을 도모하였습니다.

두 번째 배경은 터키의 안타키야(안디옥)입니다. 저희 학교 뒷동산이 제법 높은데, 카잨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올라가안타키야 시내를 내려다보며 안타키야를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안타키야에 유일한 개신교 교회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매일 두 시간씩 기도의 훈련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동굴이 보이는데, 그곳은 사도 베드로가 직접 목회한 교회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 동굴 교회라고 부릅니다. 안타키야의 유일한 관광 명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배경은 요르단의 암만입니다. 암만에는 요르단 현지인들을 주축으로 한 구역 모임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카잨 청년들이 함께 사역하면서 동역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주 주일 저녁에는 현지 아랍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여, 그곳 교회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암만 성에 올라가서 암만 시내를 내려다 보며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암만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암몬 자손의 이름에서 나온 도시 이름입니다.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낍니다.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양육을 하려니 체력적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안타키야의 안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터키 내부의 정세가 대체적으로 불안정합니다. IS와 쿠르드족과의 갈등의 문제로 인해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타키야의 분위기는 아주 많이 긴장된 분위기입니다. 더구나 안타키야에는 수많은 테러리스트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외국인은 외부출입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이라고 하면 거의 모두 선생님들만 남아 있습니다. 일반 외국인들은 다 철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k

https://www.youtube.com/watch?v=060PluomnHo&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