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이 얼마나 은혜롭던지요! (이인선)

작성자
worshiper36
작성일
2016-03-18 05:00
조회
569
CD를 다섯개나 집어 왔습니다.
그리고 편찮으셔서 몇주째 교회에 못나오고 계신 최인호 장로님 댁에 심방하여
한개를 전달하여 드리고
세개는 교회에 아직 안 나오고 있는 분들께 간단한 편지를 넣어서
부쳐 드리기 위해서 봉투에 넣어 주소를 써 놓았습니다.
내일 아침에 우체국에 가야하지요.

그리고 하나 남은 것은 아까와서 누구에게 보낼까?
내가 모아 두었다가 또 듣고 싶으면 들을까...

아니면 오랜동안 교회 방학을 하고 있는 L집사님에게 보낼까?
아니면 H씨에게 보낼까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해가 돌아오면 '다시 복음으로'...의 말씀을 주신다고 하시니 전도할 마음을
항상 빚진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말로 다 할수가 없군요.
저는 죽기전에 100명은 전도 하고 죽어야 할텐데..하고 늘 기도합니다만
아직도 짧은 말로 몇마디 못하여 열매가 확실하지 않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교회 안에도 목사님 말씀처럼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그치는 분들도 많고 믿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분들도 많으므로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하나님 나라에 갈 것이 확실합니까?" 이렇게 똑 떨어진 질문을 사정없이 하시는 것이 얼마나 속이 다 후련한지 모르겠어요!

저 자신이 혹시 착각으로 '아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믿음은 '우리'가 아니라 '나'의 문제 임을 다시 절감하면서 나를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산책을 하면서 나는 자꾸 들은 말씀을 다시 반복하면서 되새겼습니다.
위로부터 임하는 거듭남의 비밀을 혹시 완전히 내것으로 삼지 못한 것이 아닐까
기도하는 마음이 됩니다.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의 홀리 임팩트도 기대합니다!
우리교회에 부흥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