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보낸 놀랍고 기쁜 소식

작성자
insunrhee74
작성일
2016-06-04 13:45
조회
1183
6/3/16, 저녁 6시27분
딸: 어제 밤 필릭스가(11살난 첫손자) 늦도록 마태복음을 읽고 있어서
밤 열시에 자라고 했어요.
그 애가 오늘 내게 말하기를 혼자 울면서 잠들었대요.

왜냐하면 자기가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요.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해줘요.
아마도 오늘밤 그 아이가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할 것 같아요!

나: 아멘, 할렐루야!
우리도 너와 너의 가족을 위해서 거의 날마다 함께 기도해왔어!
오 주님, 필릭스가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고
평생 주님을 순종하면서 살도록 축복해 주세요!

딸: 지금 마태복음 21장을 읽고 있는데
오늘 저녁 우리가 마태복음을 다 끝내려고 해요.
매일 밤 한장씩 읽었는데..

나:우리가 지금 손잡고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딸: 필릭스와 내가 이 밤에 마태복음을 다 끝냈어요.
그리고 아이가 이 밤에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어요!
우리는 롤로(친할아버지)의 가장 좋아하는 로마서 8장도 읽으면서 함께 울었어요.

롤라(친할머니), 제일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뭐죠?
외할머니 것은요? 외할아버지 것은요?
펠릭스가 모두 다 읽고 싶어해요!
....................
롤라: Deb, 그것 정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일이로구나.
내가 얼마나 매일밤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는지!
하나님께 영광을!
나의 좋아하는 성귀는 요한복음 15장 15-16절이야.
............
딸: 감사해요! 오늘 저는 많이 울었어요!
하나님께서 그의 심령을 타치해 주셔서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을 감사해요!

나: 나도 울었어! 너무나도 감사하지!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
누가복음 12장 47,48절 그리고 갈라디아 2:20절이 내 인생 요절이야.
외할아버지는 여호수아 1장 7-9절

축하한다 너희둘이 참 잘했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러워!
...............
다른 세 아이들에게도 텍스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들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우리 여덟명의 손자 손녀가 이 아이로 부터 시작해 하나씩 하나씩 다 구원 받기를 날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우리 가정,
이 같은 기쁨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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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아이 4살 때의 에피소드 하나를 올렸던 글입니다.
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html?fod_style=B&med_usrid=insunrhee&cid=212150&fod_no=1

어떤 분들이 편독을 시킨다고,
어른들이 강요해서 아직 어린아이에게 지나친 것이라고 걱정해서 이런 이야기도 올려 보겠습니다.
지난 4월달 온식구가 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유럽여행을 갔을때 일이었는데
가이드가 에딘즈(Athenes)의 이름이 어디에서 기원했는가 아는 사람 있느냐고 물으니
이 아이만 손을 들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가이드가 놀라서 "너 몇살이냐?"고 물었대요.
하도 책을 많이 읽으니까 별것을 다 알고 있나봐요.

이번에 그 집에 가서 삼박사일을 있었는데
선생들이 그 아이가 책을 제일 많이 읽었다고 칭찬 했다는 이야기를 걔 엄마가 자랑하더라구요.
그 집에 가보면 늘 NPR을 틀어 놓고 학교 가는 시간도 아껴가며 이야기책 녹음한 것 들으며 가고..
실은 너무 치우쳐 세상적인 것만 가르치고 신앙교육이 늦어지지 않는가
걱정을 속으로 하며 조바심 친 것은 저였거든요. 그 부모가 강요하여 신앙교육을 하지 않은 것도 물론 이구요.

우리딸이 어제 눈물을 흘린 것은 그 어린아이가 스스로 깨우쳐 그런 말을 했다는 것 때문이었어요.
성경읽기 하루 한장? 그것도 아마 최근이었을 겁니다.
세상에는 나이에 비하여 성숙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너무 걱정들 마시라요.ㅎㅎㅎ
요즈음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 아이들을 어릴때 잘 잡아 주지 않으면
때는 늦으리가 되기 쉽다고 생각해요. 저는.
(2016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