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메시지 중에서 "변화의 사람 아볼로"가 되도록 그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에 대해 설명해주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별히 이 부부가 아볼로를 자기들 집으로 데려다가 설명해주었다는 부분에서 '섬김'에 대한 자세를 배우게 된다. 또한 섬기러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이들 부부에게서 발견하게 된다. 참 많은 분들이 각자 다른 부서에서 열심으로 섬겨주심에 우리교회가 그 사명을 감당해가고 있음을 떠올릴 때 한분한분의 얼굴이 떠올라 감사기도를 드리게 된다.

나는 교육부서에서 섬기고 있다. 매주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 가슴이 뛴다.
이 짧은 시간의 예배를 위해서 중보기도팀, 찬양선생님, 분반공부 선생님들, 부장님들과 워십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한주간 잘 키워주시고 예배실로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모두모두의 섬김이 한곳으로 모여져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올리게 되는 주일은 참으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에게, 또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 사람들에게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녀들과 이 땅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섬김의 자리에 서서 하나님께 영광 올려지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